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가니슈카 대제 (문단 편집) === 최후 === >'''보일 거다. 빛을 짊어진 자가 가장 짙은 어둠 속에 있는 법이니까. 그리고 어둠 속이기 때문에 진정한 빛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.''' >---- >- 가니슈카 대제의 앞에 도달한 [[그리피스]]가 원래의 [[페무토]]의 모습으로 회귀하면서 고하는 말[* 의미심장하게도, 이때 페무토의 시꺼먼 몸과 그 뒤에서 비춰오는 새하얀 역광이 대비된다.] 그런 과거 탓에 역설적으로 내심 빛을 원하고 있었고, 이런 심리에 반응해 자신의 본체가 있는 핵심부에 다가온 페무토에 의해 감화되어 눈물까지 흘린다. 한편 페무토를 치기 위해 이 순간을 노리고 있었던 [[해골기사(베르세르크)|해골기사]]가 그의 등뒤에서 공간을 열고 나타나 환수의 검을 휘두른다. 하지만 페무토는 자기 힘으로 공간을 굴절시켜서 가니슈카 대제 쪽으로 공격이 가게 만들어버리고, 결국 이 검격에 맞은 대제는 최후를 맞이한다. 여기서 끝나지 않고, 2번의 전생으로 그 자체로 마계가 되어버린 가니슈카 대제의 몸과 차원을 가르는 해골기사의 검격이 시너지를 일으켜서, 신세계를 여는 문이 된 대제의 몸으로부터 쏟아져나온 빛과 바람의 영향으로 세계는 현세와 유계가 겹쳐진 [[판타지아]]로 변했다. 원래라면 현실세계와 완전히 뒤섞일 일 없는 유계가 현실세계와 뒤섞여서, 일반적인 사람들이라면 상상 속에서나 있다고 믿을 드래곤이나 요정 등도 진짜로 현실에 나타나기 시작했다.[* 물론 예전에도 유계의 존재들([[트롤]], [[켈피]], 오거 등)이 사람 사는 현실로 건너오긴 했지만 이렇게까지 현실에 상존하는 것은 아니었다.] 결국 처음부터 끝까지 그리피스의 국가 건설에 필요한 단단한 기반으로서 희생된 것. 스토리 진행 상 처음부터 빛의 매가 몰아내는 어둠, 즉 그리피스에 의해 몰락하는 마왕의 역할로 인과율에 선택되었던 듯하다. 마지막에 드러난 그의 심리와 최후를 두고 작중에서 보인 마왕다운 압도적인 포스에 비해 뭔가 너무 초라한 것 아니냐 아쉬워하는 의견들이 있다. 허나 사도라는 존재 자체가 인간의 나약함을 상징하는 존재이며 아무리 강력한 힘을 가진 황제라도 결국 마(魔)에 의탁하게 된 자가 필연적으로 지닐 수밖에 없는 나약함이라 긍정하는 의견도 있다. 다만 귀병, 요수병, 마도, 마왕 등 여러 흥미로운 소재를 내포하고 있었음에도 그 모든 것이 일회성으로 끝난 것에 대해 아쉬워하는 의견도 많다.[* 하지만 이건 어찌 보면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, 베르세르크의 연재 속도를 감안할 때 가니슈카 대제에게 이야기를 더 할애했다간 이야기의 전개가 그만큼 지지부진할 수밖에 없는 데다가 안 그래도 근래 등장이 적어지는 가츠가 한동안 더 소외될 수밖에 없다.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